축산업 위기…함께라면 헤쳐 나갈 수 있어

[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이하며 위기와 희망이라는 단어를 떠올려봅니다.

여전히 국내 축산환경과 제반여건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채 전 축종에서 생산기반 붕괴위기를 직면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사료원료를 수입하는 현실에서 쉬지 않고 오른 사료비는 축산현장에 심각한 경영위기를 몰고 왔습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과 수입곡물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는 하지만 국제정세에 따라 또다시 널뛰듯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습니다.

외국산 축산물은 갈수록 국내산 축산물 소비를 위협하고 있으며 악성가축질병, 축산환경에 대한 압박 등 숨 돌릴 여유를 허락하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뒷발에 힘을 싣고 장애물을 힘차게 뛰어넘는 토끼처럼 검은 토끼의 해 다 함께 힘을 모아 터널 끝 빛을 향해 달려갑시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