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원양산업 종사자들을 비롯한 모든 수산인들이 새해에는 안정적인 환경에서 조업을 이어나갈 수 있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원양산업은 유가 급등,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힘든 한해를 보내야만 했습니다. 올해도 러시아 출어 등 조업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현재 원양업계의 가장 큰 고민은 해기사 구인난입니다. 현재 해기사 연령은 50세 이상이 72%이고 중간 연령층인 30대는 1.5%에 불과합니다. 직업가치관 변화로 젊은 연령층의 어선 승선 기피현상이 지속되고 중간 연령층 공동화로 고급사관 해기전승 단절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선원 수급 문제로 인한 출항과 조업 차질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올 한해 한국원양산업협회는 원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회원사들의 중지를 모아 해양수산부와 원양산업노동조합과 협의해 해기사 수급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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