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구잠수기수협 5억 원, 죽왕수협 1억5000만 원 출자

제1·2구잠수기수협(조합장 김정길)이 지난 10일 중앙회에 5억 원을 출자한 데 이어 지난 17일 죽왕수협(조합장 박상철)도 1억5000만 원을 출자하며 중앙회 누적 출자 총액은 1876억 원을 달성했다.

제1·2구잠수기수협은 지난해 경기침체로 어려운 경영 여건속에서도 임직원의 노력과 조합원들의 조합 사업 적극 참여로 지난해 결산결과 당기순이익 4억 원을 달성했다. 김정길 조합장은 조합 총자본의 건전성과 경영안정화를 위해 2010년 취임한 이후 현재까지 잉여금 출자 전환과 조합 유형자산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통해 취임 당시 25억 원이었던 조합 자본을 지난해 말 180억 원을 증가시키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김 조합장은 “국내경기 침체와 급격한 금융 환경 변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환이지만 수협중앙회와 회원조합 간 상생 발전을 위해 출자금 증대 운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죽왕수협은 지난해 결산결과 당기순이익 3억 원, 위판고는 역대 최고 실적인 194억 원을 기록했다. 죽왕수협은 어업인과 고객에 맞춤형 공제 상품을 설계·판매해 수협공제의 우수성을 홍보한 결과 지난해 상반기 공제 가입 캠페인 단체부분 D그룹 1위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공제사업연간목표 7억원 대비 448%를 달성했다.

박상철 조합장은 코로나19 대유행과 유가, 금리상승으로 인한 경제 침체로 조합원 생활 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50만 원씩 지급했으며 관내 의료기관과 의료업무 협약체결을 통해 조합원의 실질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조합원의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상철 조합장은 “죽왕수협은 언제나 어업인들이 안정적인 어업을 영위하고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욱 더 발로 뛰는 조합장으로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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