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이 오는 24일까지 2023년도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 사업계획 작성 지원 공모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은 탄소흡수원법에 따라 산주, 기업, 지자체 등이 자발적으로 탄소흡수원을 유지·증진하는 활동을 시행·등록하고 그 흡수량을 인증받아 거래 등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기준 탄소흡수원은 550여 건이 등록됐으며 4만 톤의 흡수량을 인증받았다.
이번 공모사업의 총 지원규모는 1억5000만 원이며 사업계획서 작성과 등록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참여 대상자는 심사위원 평가, 사업자인터뷰 등 2차례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지원 사업규모에 따라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임업진흥원은 산림탄소상쇄사업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의 설명회를 서울과 대전에서 2차례 개최할 예정이며 설명회 또는 공모사업 지원에 희망할 경우 산림탄소등록부 누리집(carbonregistry.forest.go.kr)에서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강오 원장은 “많은 사유림 산주가 탄소중립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 바란다”며 “또한 탄소상쇄사업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현하는 기업이 늘어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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