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국민이 체감하는 선진 산림정책 수립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모였다.
산림청은 지난 1~2일 양일간 서울 산림비전센터에서 ‘2023년 제7기 산림청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산림청 정책자문위원회는 청의 기본정책과 장·단기 발전계획에 관한 자문을 이행하며 청 내 국별 기능에 맞춰 △기획조정 분과 △국제산림협력 분과 △산림산업정책 분과 △산림복지 분과 △산림보호 분과 등 5개 분과위원회와 1개 청년특별위원회로 운영되고 있다.
제7기 정책자문위원회는 지난해 4월 구성돼 이창원 한성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70명의 자문위원이 활동 중이며 이번 회의를 통해 분과위별 위원장과 학계·언론·산업 분야 등에서 9명의 위원을 신규 위촉했다.
올해 정책자문위원회는 청장, 분과위원회별 소관 국·과장, 자문위원 등 총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산림청 주요정책과 올해 핵심 추진과제에 대한 정책 자문시간을 가졌다.
지난 1일에는 국제산림협력 분과위원회, 기획조정 분과위원회가 개최됐으며 2일에는 산림산업정책 분과위원회, 산림복지 분과위원회, 산림보호 분과위원회가 차례로 개최됐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토녹화 50주년이 되는 올해는 산림 100년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산림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본격 추진해야 한다”며 “국민께서 만족하는 산림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산림청은 산림청잭 발전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연구개발(R&D), 산림재난 등 중요성이 강조되는 분야의 분과위원회를 신설하고 기존 산림보호 분과위원회를 △산림환경보호 분과위원회 △산림재난 분과위원회로 구분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산림청 측은 “추후 정책자문위원회 규정 범위 내에서 위원을 추가 위촉해 매머드급 정책자문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라 밝히며 “정책자문위 규모 확대를 통해 혁신적이고 내실 있는 자문 성과를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라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