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6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산림과학 공동학술대회에서 저술상 3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저서는 김만조 박사의 옻의 이해, 남영우 박사의 생활권 수목의 나비목해충, 장주연 박사의 광복 이후 산림자원의 변화와 산림정책 등이다.

옻의 이해는 옻나무와 옻칠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와 다양한 활용을 위한 산림과학원의 연구성과는 물론 국내·외 연구결과와 관련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해당 연구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생활권 수목의 나비목 해충은 생활권 수목에서 발생하는 나비목 해충의 충태별 사진 자료, 생태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상활권 주요 나비목 해충 관리에 크게 기여했으며 광복 이후 산림자원의 변화와 산림정책도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 산림자원의 장기 변화와 원인을 밝히고 지속성의 관점으로 평가해 우리 산림 변천사의 일부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는 것이 산림과학원의 평가다.

배재수 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산림과학원의 우수한 저서들이 널리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앞으로도 산림과학원은 국민의 행복에 기여하기 위한 산림과학연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연구 간행물을 발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수상한 저서들은 산림과학원 도서관 누리집(know.nifos.go.kr)에서 전자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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