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고품질 산림과수 생산을 위한 현장교육의 자리가 마련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7일 전남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산림과수 재배관리기술 현장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자체 담당자와 임업인을 대상으로 고품질 감, 대추, 다래 생산을 위한 재배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하게 됐다.

대추와 다래는 타 품목보다 나무의 높이가 낮아 재배관리가 용이하며 생산성도 높아 최근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재배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재배기술 확립이 미흡해 안정적인 결실·생산을 위한 재배법 요구가 많이 제기됐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선 산림과수 주요 수종별 재배품종 특성 소개부터 증식, 식재, 시비, 수형관리, 수확까지 핵심관리기술과 관련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현장실습도 병행해 재배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또 산림과수 재배에 직면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과 지역시험림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욱 산림특용자원연구과장은 임엄인 재배역량 강화는 곧 임업인의 소득과 직결된다앞으로 현장연구를 통한 실효성 있는 재배기술 개발과 맞춤형 교육,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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