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지난 17일 열린 제26대 수협중앙회장 선거 당선증 교부식에서 노동진 제26대 수협중앙회장 당선인(오른쪽)이 박찬진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7일 열린 제26대 수협중앙회장 선거 당선증 교부식에서 노동진 제26대 수협중앙회장 당선인(오른쪽)이 박찬진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26대 수협중앙회장에 노동진 후보가 당선, 다음달 24일 취임한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에서 제2차 임시총회를 열고 노동진 전 진해수협 조합장을 차기 수협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치러진 선거는 1차 투표에 과반득표자가 없어 결선투표를 치른 결과 노 당선인이 선거인 92표 중 47표를 득표해 차기 회장으로 당선됐다.

노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이번 선거에 출마할 때 내건 공약과 전국을 돌며 조합장들의 건의사항을 받아 적었던 수첩의 내용을 적극 실행에 옮겨 중앙회의 근본 설립 목적인 조합과 어업인 지원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기 수협중앙회장이 선출됨에 따라 수협중앙회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24일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다음달 24일 열릴 정기총회에서는 홍진근 수협중앙회 지도경제대표이사가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의 임기 만료시 함께 사임하기로 함에 따라 실시되는 신임 대표이사 선출을 위한 선거와 오는 4월 12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청룡 감사위원(목포수협 조합장)의 후임 감사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도 함께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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