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만 조합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우수 조합원에 대한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경만 조합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우수 조합원에 대한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이 총 사업량 8조 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서울축협은 지난해 총 사업량이 전년보다 8458억 원 늘어난 7조9955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2일 정기대의원회에서 밝혔다.

신용사업의 경우 상호금융 예수금은 전년대비 4516억 원 늘어난 4조1082억 원으로 전국 농·축협 최초로 4조 원을 달성했다. 대출금은 전년대비 3395억 원 증가해 3조2595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경제사업도 환율상승,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사료사업본부의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2127억 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익은 당초 목표보다 5억 원 초과한 55억 원을 실현했다.

특히 지난해 말 본점 신청사인 ‘NH서울타워’를 성공적으로 준공함으로써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했다.

진경만 조합장은 “최근 소 값 폭락으로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다 같이 힘을 모아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롭게 도약하는 서울축협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상임감사 선거에서는 이영범 현 감사가 당선됐으며 한영철 비상임감사는 무투표로 연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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