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위주의 형식적 워크숍 벗어나 실무 중심 토론의 장 마련
‘변화를 넘어 혁신, OVER the WAVE’슬로건 통해 경제사업 도약 의지 다져

[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수협은 지난달 4차례에 걸쳐 개최된 ‘2023 수협경제 전략회의’를 통해 올해 중점사업을 공유하고 경제사업 도약 의지를 다졌다.

이번 회의는 행사 위주의 워크숍에서 벗어나 경제사업 사업별 업무 관련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실무 중심의 토론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기존 행사성 워크숍과 그 형태를 달리했다. 주요 내용으로 지난해 추진성과와 부진사항을 점검하고 올해 경영환경 대응책 논의와 중점업무를 공유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경제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 도출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사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목표 달성 방안 마련을 위한 실무 중심의 논의와 토론을 진행해 회의의 실효성을 높였다. 아울러 경제사업의 슬로건인 ‘변화를 넘어 혁신, OVER the WAVE’의 의미를 되새겨 파도를 넘어 미래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경제사업이 되고자 전략수립에 중점을 뒀다.

양동욱 수협중앙회 상임이사는 “목표 달성을 위한 타겟은 늘 정해져 있으나 그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의 부재가 목표 달성을 더디게 하는 문제점”이라며 전략회의를 통해 어업인과 중앙회가 상생할 수 있는 사업별 구체적인 전략 수립을 지시했다.

수협 경제기획부 관계자는 “이번 전략회의는 행사 위주의 형식적 워크숍이 아닌 실무를 논하는 토론의 장”이라며 “회의에서 도출한 결과를 실행에 옮겨 올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해 경제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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