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달 28일 산림환경보전 분야 연구수요를 발굴하고 연구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고객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관련 정부부처, 학계, 협회, 시민단체 등 담당자들이 연구고객으로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선 산림환경보전연구부의 ‘2022년도 주요 성과’와 ‘2023년도 연구수행계획’ 소개와 함께 이에 대한 연구고객의 의견청취와 토론이 진행됐다.

산림환경보전연구부는 ‘국민 생활 안전을 위한 산림재해 방지와 건강한 산림생태계 유지·관리 기술 개발’이란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산림생태계 보전·복원·가치증진기술 개발 △도시숲 기능의 유지·증진기술 개발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대응기술 개발 △산림·생활권 병해충 발생 예측과 피해저감기술 개발 등을 추진전략으로 설정하고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석우 산림과학원 산림환경보전연구부장은 “이번 간담회는 우리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청사진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이었다”며 “우리나라 산림환경보전 분야에 관한 연구 수요를 충족하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