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 부문을 대표하는 당 상설기구이자 전국 단위 조직인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가 오는 1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인 윤재갑<사진> 의원(해남·완도·진도)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총 25인으로 구성됐으며 부위원장직에는 해양‧수산업 종사자, 전문가, 관련 단체 등 해양수산 분야 현장 경험이 풍부한 당원들로 구성됐다.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는 해양주권을 굳건히 하고 국민 먹거리 안전과 어업인의 생존권을 동시에 보호하는 것에 방점을 두고 활동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수산, 관광, 해운, 항만, 조선 등 5대 해양수산업 발전 방향 제시 △지방소멸 위기에 놓인 어촌 활력 제고 등 해양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윤 위원장은 “대한민국 해양수산분야의 해법과 비전 마련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으로 특위 활동에 임하겠다”며 “특히 해양수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살아있는 정책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출범식에 앞서 국회 소통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의 첫 공식 활동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규탄’ 기자회견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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