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지난 10일 연천 소득자원연구소에서 콩연구회 회원,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콩연구회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콩연구회 연시 총회’는 지난 10년동안 제3대 경기도콩연구회장을 역임하신 채창수 회장의 이임식이 있었고, 제4대 회장으로 포천시 출신 조석구회장이 취임했다. 또한 2022년 연구회 회계결산보고와 2023년 연구회 활동 계획으로 경기도 콩산업 발전을 위해 선진지 견학과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통해 연구회원 간 정보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에는 영농 활동에 적용 가능한 선진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연구회 회원 및 콩 연구개발·기술보급 담당 관계관이 함께 참여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농기원은 연구회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콩의 안정적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 경기지역 적응 장류 및 밥밑용 콩 신품종 육성 ▲ 콩 이모작 작부체계 재배기술 개발 ▲ 콩 노지스마트팜 실증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콩 유통전문가를 초빙해 국내 콩 유통현황과 농가 판로확대를 모색하는 강연을 통해 연구회원들이 생산한 고품질 콩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자리가 되었다.

조석구 경기도콩연구회 회장은 “농기원과 협력해 생산·가공·유통·판매를 연계한 6차산업의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