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농협은 21일 제16대 장순석 조합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김성태 전 국회의원, 김태우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임직원, 조합원, 가족, 친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장 조합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네 가지 중점 추진해 나갈 사항을 피력했다.
먼저 강서농협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건전여신 확대, 연체채권 관리 등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와 손익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합원 지원역량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교육지원사업과 실익지원 위주로 재편, 조합원 권익증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사적인 윤리경영운동 실천을 통해 깨끗하고 청렴한 농협을 만들고,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장 조합장은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활력과 열정이 있어야 한다”며 “능력있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인시시스템을 정착시키고 교육기회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장순석 조합장은 1978년 강서농협에 입사했으며 1988년 서울 경서농협으로 이동해 하나로마트 장장과 지점장을 역임하며 농협의 신용·경제 업무를 두루 거쳤다.
이후 2013년 강서농협 상임이사로 취임해 4년 간 조합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엄익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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