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메소나
메소나
랜드콘 제이에스
랜드콘 제이에스

 

글로벌아그로가 연작 재배로 인한 염류집적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친환경농자재로 '메소나''랜드콘 제이에스'를 강력 추천했다. 두 제품은 글로벌아그로가 개발한 미생물 기반 뿌리 관리 제품으로, 최근 사용 농가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염류 집적은 비료의 과도한 사용 등에 따라 발생하며, 작물의 생육 불량, 상품성과 수량 감소 등 경제적 피해로 직결된다. 이에 환경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고 뿌리의 양분 흡수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적절한 농자재 사용이 권장된다.

글로벌아그로가 추천하는 메소나는 연작재배지 작물의 비료 흡수율을 높여주는 미생물 기반 흡비제다. 뿌리의 회복력과 발근력을 높이고 불량 환경에 대한 작물의 적응력을 강화한다.

또 고온과 과비, 가스, 염류 등 불량환경에서 작물이 안정적으로 생육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메소나의 균주는 글로벌아그로와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국내 특허를 출원한 제품이다.

충남 공주에서 블루베리를 재배하는 강만식 고미블루베리 연합회장은 메소나가 묘목의 세력을 회복시켜 준 덕에 흡비력이 늘어 올해 수확량이 20~30% 증가했다고 말했다.

블루베리는 뿌리에 미세모근이 적어 비료 흡수율이 낮다. 하지만 메소나를 처리하면 식물체 내 프롤린과 칼슘의 함량을 향상시켜줘 작물의 저항성을 높이고 흡비력을 증가시켜 준다. 프롤린은 작물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세포막을 안정화하는 물질이다.

글로벌아그로 관계자는 메소나가 염도를 직접 낮춰주는 건 아니지만 뿌리에 자극을 줘서 작물이 토양 내 비료 성분을 적절하게 흡수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경북 영덕에서 토마토를 재배하는 정태용 농업인은 염도가 8 이상으로 높은 땅에 아무리 좋은 영양제를 줘도 세력이 뻗지 않았는데 올해 메소나를 관주하자 열매가 매우 크게 열렸다그동안 염도가 너무 높아 비료를 제대로 못 줬음에도 열매의 상태가 최근 10년 중 가장 좋다고 말했다.

글로벌아그로는 올해 주목하고 있는 또 다른 제품으로 발근제 랜드콘 제이에스를 꼽았다.

랜드콘 제이에스는 미생물을 활용해 뿌리의 생육 환경을 강화하고 뿌리를 자극해 발근을 유도한다. 면역력을 강화해 식물의 스트레스 저항성을 높이고 휘발성 가스의 길항 효과가 병균이 식물체에 접근하는 것도 막는다.

이병민 충남 서산 흥농상사 대표는 랜드콘 제이에스 사용 후 고추 모종의 뿌리가 상토를 적절히 감싸는 형태로 잘 형성됐다심은 지 한 달 만에 모종이 판 밖으로 온전히 딸려 나올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30년 간 여러 미생물 제품을 사용하다가 작년 가을부터 랜드콘 제이에스와 메소나를 이용해 처음 육묘를 해봤는데 두 제품의 효과가 가장 좋아 계속 사용하고 있다뿌리에 축적된 에너지가 작물의 원활한 성장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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