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신임 대표이사에 김기성 전 수협중앙회 기획부대표가 선출됐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에서 제61기 정기총회를 열고 찬반투표를 통해 김 전 부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서 김 신임 대표는 92명의 선거인 중 89명이 투표한 가운데 찬성 86표, 반대 3표를 얻어 신임 대표이사로 선출됐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1995년도에 수협중앙회에 입회한 뒤 총무부장, 어선안전조업본부장, 기획부장, 경영전략실장, 지도부대표, 기획부대표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수협중앙회의 기획·지도·전략 등 사업 전반에 능통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김 대표는 “중앙회는 어업인과 회원조합의 존립 근거라는 것에 중심을 두고 사업 방향을 잡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항상 상생과 협력의 자세로 중앙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의 임기는 지난 27일부터 2년간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감사위원으로 서광재 완도금일수협 조합장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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