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이한 올해, 식목일을 맞이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뜻깊은 식목일 행사가 개최됐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 5일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해 소속기관인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영주시 봉현면·예천면 소재)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희망의 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민간 협력 ESG경영 실천’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롯데칠성음료(주), 농협경제지주 마트사업부 임직원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위해 롯데칠성음료는 무라벨 음료 2종을 신규출시하고 농협경제지주에서는 농협하나로마트를 통해 해당 상품을 진열·판매한 수익금의 일부 약 5000만 원을 진흥원에 기부했다.
진흥원은 해당 기부금을 활용해 1년 365일 ESG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단풍나무, 복자기나무 둥 총 365그루로 구성된 희망의 숲을 조성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주관했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민간 기업이 산림을 활용한 ESG경영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숲의 가치를 높이고 국민이 숲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ESG 숲 조성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전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해 3월 산림복지 연계 ESG경영 활동과 탄소중립실천 상호협력을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롯데칠성음료-농협경제지주 마트사업부 간 3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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