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조비 신제품 '빅센'
조비 신제품 '빅센'

 

조비가 리뉴얼된 '단번에올코팅'과 신제품 '빅센'의 출시로 완효성비료 시장에서 최강자의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조비는 1980년대에 국내에서 가장 먼저 완효성비료 개발에 성공해 차별화된 노하우로 완효성비료 시장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조비의 제조 기술이 집약된 '단한번'28년 연속 전국 완효성비료 판매율 1, 지난해 기준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며 명실공히 업계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한번은 1회 시비로 비효가 3~4개월간 유지되기 때문에 웃거름 생략이 가능해 시비 노동력이 절감된다는 게 강점이다. 또한 대사 활성 물질인 아미톤을 함유하고 있어 뿌리 생육을 증진시켜 질소 유실을 최소화하고 양분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게 조비측의 설명이다.

단한번 이외에도 조비의 제품 모두 비효가 오래 지속돼 노동력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고 비료 입자가 균일하고 단단해 측조시비 등을 위한 기계 살포 시 막힘 현상이 없다.

비료 용출량도 벼 생육시기별로 정확하게 설계됐다. 이를 통해 조비는 비료 사용량 및 사용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여 농촌 인구감소와 이로 인한 노동력 부족 등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리뉴얼된 '단번에올코팅'
리뉴얼된 '단번에올코팅'

조비는 올해 단번에올코팅의 제품명과 패키지를 리뉴얼하고 단한번과 단번에올코팅의 장점을 조합한 신제품 빅센을 출시하며 완효성비료 시장에서의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단번에올코팅은 비료의 3요소인 질소, 인산, 칼리가 모두 100% 올코팅된 비료라는 점이 특징을 갖는 제품으로, 이들 3가지 핵심 유효성분이 작물의 생육주기에 맞춰 적절히 용출되면서 시기별로 최적의 양분을 공급해 벼의 건강한 생육을 돕는다. 도복 경감, 수량 안정화 등을 통한 품질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빅센은 단번에올코팅과 동일하게 질소 함량이 높고 질소 외에 인산, 칼리가 추가로 코팅돼 완효성이 고도화된 데 더해, 작물의 뿌리 활착과 초기성장에 도움을 주는 단한번의 아미톤 성분까지 추가됐다는 게 특징이다.

한편 함께 판매 중인 단한번S’, ‘단번에올코팅S’는 생육기간이 짧은 조생종과 이모작 벼, 저온 지대(산간, 경기북부, 강원 등) 벼의 생육 단계에 맞춰 설계된 완효성비료로 선택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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