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산림청이 총사업비 380억 원을 투입해 임산물 생산단지의 규모화·현대화를 지원한다.
산림청은 오는 6월 23일까지 내년 산림소득 공모사업인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 사업 접수를 받는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 사업은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사업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으로 나뉘며 지원 규모는 총사업비 기준 380억 원(국고 기준 152억 원)이다. 개소별로 산림작물생산단지 사업은 1억~7억 원(국비 40%), 산림복합경영단지 사업은 1억~5억 원(국비 40%) 한도로 1~2년간 분할지원한다. 다만 사업규모는 기획재정부, 국회 등 예산심의과정에서 예산규모 등이 변경될 수 있다.
사업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2년 이상 임산물을 재배 중인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대상 품목은 수실류, 버섯류, 산나물류 등 79종의 임산물과 법령이 정하는 기타 임산물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임가는 사업 대상지가 속해있는 시·군·구에 사업계획서를 포함해 신청할 수 있고 제출된 사업내용에 대해 전문위원들의 검토·심의 결과에 따라 내년도에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별 지원 내용 등은 산림청 누리집에 게시되며 더 자세한 사항은 담당 시·군·구 산림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심상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내년도 산림소득 분야 공모사업에 임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업인들의 안정된 소득 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새로운 규제 개선사항의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