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해양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 해양수산포럼’이 지난달 26일 발족했다.

대한민국 해양·수산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온, 세계경기 둔화에 따른 수출입 물동량 감소는 물론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도 등 대내외적인 난관에 직면해 있다.

이에 국회 차원의 해결방안을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여·야 국회의원 24명이 함께 국회 해양수산포럼을 발족했다. 설 훈 의원이 포럼의 대표를 맡았고 윤재갑 의원이 연구책임 의원을 맡는다.

국회 해양수산포럼은 매월 해양수산업 관련 세미나를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직면한 현안 해결과 대한민국 해양·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윤재갑 연구책임 의원은 “해양과 수산이 주는 무한한 기회를 통해 대한민국은 세계 10대 무역 강국이자 해양수산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며 “여·야 국회의원이 함께하는 만큼 국회 해양수산포럼이 해양수산강국 대한민국을 만드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족식에 이어 황진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사의 발제로 해양수산부, 목포해양대, 부경대, 한국해운협회,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해양산업 해기인력 현실과 육성방안’ 토론회도 함께 진행됐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