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농식품 분야 신진 연구자들이 미래 농업기술을 발굴하고 연구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농식품 연구개발(R&D) 분야 공모전이 개최된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은 미래 농식품 연구개발을 선도할 신진 연구자를 발굴하기 위해 제2회 농식품 R&D 영 크리에이터(Young Creator)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원생이 미래 농업기술을 발굴하고 기획하도록 지원해 농업 분야 연구자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자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분야에 관심 있는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 또는 수료 후 미취업 연구생이 지도교수와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공모분야 주제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주제로 자유응모하면 되며 주제와 관련, 5년 이내 해결가능한 R&D 기획연구과제를 제안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는 다음달 28일 18시까지 농기평 누리집(ipet.re.kr)을 통해 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에선 신청된 제안서를 심사해 총 10개팀에 500만 원 이내 활동비를 지원하고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등 우수 팀을 별도 포상할 예정이다. 선정팀은 2개월 동안 기획활동을 통해 기획연구보고서를 작성하고 최종심사 결과 우수 팀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상을 수상하게 된다.

공모전과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농기평 미래혁신실(061-338-9873)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노수현 농기평 원장은 “농식품 R&D 영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통해 대학원생들이 농산업에 관심을 갖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