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5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김 웅 피그말리온허브 대표가 선정됐다.

김 대표는 전북 무주에서 고사리 등 다양한 청정임산물을 생산하며 13년 전 대기업 임원을 그만두고 청정지역 무주로 귀산촌한 임업인이다.

김 대표가 귀산촌을 결심한 까닭은 한국임업진흥원의 산림창업프로그램을 통해 임업의 미래와 가치를 확신했기 때문이다. 또 교육을 통해 터득한 친환경·유기농 재배법으로 임산물을 재배해 현재 생산 중인 대부분의 임산물에 대해 유기농 인증을 받았으며 고사리, 취나물, 산마늘, 표고버섯, 밤 등 5개 품목은 케이-포레스트푸드(K-FOREST FOOD) 사용 승인을 받아 다른 임산물과 차별화해 판매하고 있다.

김 대표는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귀산촌 희망자들에게 상담자로도 활동 중이며 앞으로 국내 최고의 임업인은 넘어 대한민국의 청정임산물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임업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심상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귀산촌한 초보 임업인들에게 진입-정착-성장의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돈이 되는 임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마련과 예산확보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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