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최근 경기도 안성 농협 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2022년 유우군 능력검정사업 전국평가대회’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대건 대건목장 대표, 김현일 재성목장 대표 부부, 김정운 정운목장 대표, 김정택 영심목장 대표 부부.
최근 경기도 안성 농협 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2022년 유우군 능력검정사업 전국평가대회’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대건 대건목장 대표, 김현일 재성목장 대표 부부, 김정운 정운목장 대표, 김정택 영심목장 대표 부부.

선진(대표 이범권)과 파트너십을 맺은 농가들이 유우군 능력검정사업 전국평가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전국 최우수 농가로 선정된 정운목장을 비롯해 경기 여주의 대건목장(대표 허효만), 충남 예산 재성목장(대표 김현일), 전북 정읍 영심목장(대표 김정택)이 우수 농가로 각각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가 주관한 ‘2022년 유우군 능력검정사업 전국평가대회’에서 선진과 3년 간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경북 청도의 정운목장(대표 김정운)이 전국 최우수 농가로 선정됐다.

전국 최우수 농가로 선정된 정운목장은 305일 유량 1만603kg으로 전국 검정농가 평균 대비 1302kg이 많았으며 분만간격도 422일로 검정농가 대비 29일 가량 빨라 효율성 측면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원유의 체세포 수치는 기준인 ml당 20만cell을 크게 밑도는 6만9000cell로 조사돼 매우 우수한 품질로 평가받았다.

김정운 대표는 “전국 최우수농가로 선정된 배경에 선진이 공급하는 사료의 우수한 품질과 체계적인 컨설팅이 있었다”며 “2020년에 선진 사료로 교체한 후에 기존보다 5kg 적게 급이했는데도 유량이 줄지 않고 소의 반추위 상태를 비롯해 건강 상태가 호전됐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시상식 후에 진행된 최우수농가 경영 사례 발표에서 “선진의 과학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하는 낙농 컨설팅을 통해 착유사료 1일 최대 증량분 조절, 유량별 사료 배합기준 등 체계적인 목장 운영이 가능했다”며 “특히 생산성 향상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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