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산림일자리와 산림주민공동체 창출을 지원하는 그루매니저 6기가 출범했다.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 9일 대전 KW컨벤션에서 올해 산림일자리발전소 그루매니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숲에서 찾은 일자리, 산림르네상스 활짝 열어가는 그루매니저!’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임상섭 산림청 차장, 이강오 임업진흥원장 등 관계인사가 참석해 신규 선정된 6기 그루매니저 14명에게 위촉장과 명패를 수여했고 앞으로의 활동을 격려했다. 1~4기 그루매니저들도 함께 참석해 축하인사와 활동 노하우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6기 그루매니저는 창업·마케팅 분야 청년, 도시재생 전문가, 사회적경제 전문가, 임업후계자 등으로 각각 다른 특징을 갖고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산림일자리발전소에서 월 1회 이상 진행하는 집중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산림분야 창업전문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6기 그루매니저들은 향후 역량강화 내용을 토대로 기초지자체 지역으로 돌아가 창업을 지원할 주민공동체(그루경영체) 발굴을 진행하게 된다. 지역자원조사·유관기관 방문·인적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산림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는 등 건강한 그루경영체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그루경영체 모집은 오는 23일부터 진행되며 임업진흥원 누리집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인세 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장은 지난 5년간 산림일자리발전소는 지역맞춤형 산림일자리창출로 215개의 그루경영체 법인화 등 성과와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이를 토대로 6기 그루매니저들이 건강한 그루경영체를 발굴해 산림르네상스를 활짝 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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