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앤해머 사료첨가제 국내 독점 공급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강태성 이글벳 대표이사와 스티븐 본 C&D 유라시안 세일즈 디렉터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강태성 이글벳 대표이사와 스티븐 본 C&D 유라시안 세일즈 디렉터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동물약품 전문기업 이글벳(대표이사 강태성)이 암앤해머(Arm & Hammer) 브랜드로 알려진 처치앤드와이트(Church & Dwight)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난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글벳이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독점 공급하는 제품은 비지맥스, 셀마넥스, 써틸러스 등 총 7가지 제품이다. 국내에서 문제가 되는 괴사성장염과 자돈 설사 등에 항생제가 아닌 천연제품을 통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축산업 발전에 혁신적인 계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이글벳측의 설명이다.

특히 써틸러스는 바실러스를 통한 질병 원인체를 감소시켜 증체율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처치앤드와이트는 국내에서 암앤해머 브랜드로 알려진 글로벌 기업으로 1846년에 미국에서 설립돼 동물과 식품사업과 탈취제, 세정제 사업을 전문으로 영위하고 있다.

처치앤드와이트의 애니멀 앤드 푸드 프러덕션 사업부문은 동물 농업에서 항생제 사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가축, 가금류, 반려동물의 건강과 웰빙을 개선하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글벳은 국내 동물약품 업계에서 유럽 의약품 제조공정 관리 기준(EU-GMP) 인증을 받은 동물약품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업계 최초로 중국 시장에 소독제인 글루타사이드와 사료첨가제 4종의 허가를 완료했고 사료첨가제 2종과 주사제 1종도 추가 등록을 진행 중이다.

이글벳 관계자는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본격 확장하고 있다”면서 암앤해머의 사료첨가제를 국내 독점 공급해 축산농가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양봉과 수산분야에서도 질병 예방과 생산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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