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수산식품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 보태주길

[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농수축산신문의 창간 4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 농축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농수축산신문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유엔(UN)2050년 세계인구가 100억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00억 명을 먹여 살리기 위한 식량 생산이 인구 증가 속도를 따라잡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농촌 노동력은 갈수록 감소하고 고령화되는 추세이며 탄소배출 증가에 따른 기후위기로 인해 생산성은 하락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업은 위협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구를 살려야 할 소명을 지닌 세대이자 기술을 통해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는 마지막 세대라고 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먹을지 고민하고 선택하고 변화해야 할 때입니다.

먹거리 관련 탄소 배출량이 전체 31%를 차지한다는 말은 곧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탄소배출량을 최대 31%까지 줄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저탄소 친환경 농산물로 식단을 꾸리고 로컬푸드 이용을 늘리며 버려지는 음식물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을 통해 인류의 위기를 막고 아름다운 지구, 지속가능한 농어업을 후대에 물려줄 책임과 의무가 우리 모두에게 있습니다.

aT는 안전한 먹거리의 안정적 공급이라는 사명 아래 앞으로도 농어업인 소득 제고와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합니다.

농수축산신문이 우리 농축수산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함께 힘을 보내주시길 바라며 창간 42주년을 맞은 농수축산신문의 도약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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