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산림청이 집중호우에 대비해 대형산불피해지 실태점검에 나선다.

산림청은 1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집중호우를 대비해 대형산불피해지 실태점검을 실시, 토사유출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지난해와 올해 대형산불이 발생한 강원 강릉·동해, 경북 울진·삼척, 충남 홍성 등 18개 시·군으로 산림청, 지자체, 관련 전문가가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산불피해지에 대한 긴급벌채 적정 여부와 산사태 응급복구 추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피해에 대비해 배수 상태 등을 점검하고 필요시 배수로 정비 등 긴급조치를 추진한다.

김종근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산불이 난 지역은 집중호우 시 산사태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앞으로도 호우, 태풍 등에 대비해 철저한 현장 점검 후 필요할 경우 긴급조치를 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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