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서울본부(본부장 황준구)는 지난 22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한국로타리 청소년연합 소속 대학생들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농협서울본부 직원과 대학생 봉사단은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에 소재한 4만9586㎡(1만5000평) 이상 규모의 농가를 찾아 사과 적과 작업과 농장환경 정리작업을 실시했다.
농가주 임용범 씨(67)는 “과수원의 본격적인 농번기인 요즘 사과적과가 한창이라 일손이 많이 부족했는데 적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큰 시름을 덜었다”며 농협과 대학생 봉사단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황준구 본부장은 “농업인은 나라의 큰 버팀목이다. 서울 농협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늘 곁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서울본부는 2021년 한국로타리 청소년연합과 도농교류·사회공헌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맺고 농번기 일손돕기와 농촌 환경정화 등 지속적인 영농지원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함께 부족한 농촌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엄익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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