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경구용 회장염 백신 간편한 접종 가능한 새로운 접종 기구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는 돼지 증식성 회장염 질병 예방을 위한 국내 유일의 경구용 백신인 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Enterisol Ileitis)를 농장에서 보다 간편하게 접종할 수 있는 새로운 접종 기구인 엔테리솔 펌프(Enterisol Pump)’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는 경구 접종을 통해 장에 바로 작용하는 회장염 예방 백신으로 회장염 균에 대한 면역을 형성해 돈군의 장 건강 보호에 기여한다. 엔테리솔 펌프는 음수투약기를 통해 회장염 예방백신을 접종 시 사전에 요구됐던 돈군의 음수량을 확인할 필요가 없어 농장에서 쉽고 간편하게 경구용 회장염 백신을 보다 많은 돼지에게 신속하게 접종할 수 있다.

회장염은 양돈장의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주요 소화기 질병 중의 하나로 특히 사료 가격이 높은 시기에 반드시 예방해야 하는 질병으로 분류된다. 국내 양돈장의 약 90% 이상은 이미 회장염에 감염돼 있으며, 감염된 돼지의 약 70%는 임상증상을 나타내지 않아 농가의 피해가 심화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문두환 양돈사업부 이사는 준임상형 회장염으로 인해 균일도 하락, 성장 지연, 사료요구율 증가 등이 농가의 생산성 저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엔테리솔 펌프 출시가 돈군에서의 회장염 예방을 통한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엔테리솔 펌프 도입과 관련해 지역 영업 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대표전화(1811-7227)로 연락시 상담이 가능하며, 엔테리솔 펌프를 비롯한 다양한 돼지 질병과 사양관리, 제품 정보 등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양돈사업부 유튜브 채널인 돈플래너TV (https://bit.ly/40eKRxJ)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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