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 발전 선도하며 신뢰받는 언론으로 힘차게 도약해 나가길

[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농수축산신문의 창간 42주년을 전국 모든 수협인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농수축산신문은 대한민국 수산업과 우리 어업인을 위해 아낌없는 제언과 대안을 제시하는 전문언론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수산업은 무분별한 바다 개발과 이로 인한 수산자원 감소 속에 수산물 소비 부진까지 겹치며 좀처럼 활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예정된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로 바다를 업으로 삼고 있는 우리 수산업계는 깊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원전 오염수가 바다에 흘려 보내졌다는 사실만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우리 수산물에 대한 소비가 크게 급감해 수산업계에 큰 타격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염려 때문일 것입니다.

큰 위기 앞에 다가서는 지금,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며 어업인과 어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농수축산신문과 같은 언론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습니다. 수산물 안전성과 관련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국민에게 소상히 알려 불필요한 오해와 우려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을 모아 주실 것을 요청드리는 바입니다.

다시 한번 창간 42돌을 축하드리며 농수축산신문이 앞으로도 전국 어업인들의 권익 향상과 수산업 발전을 선도하며 국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언론으로 힘차게 도약해 나가길 기원합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