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길 걷는 농업인의 든든한 벗 돼주길

[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농업은 어려워졌습니다. 농산물 가격이 폭락했고, 생산비는 너무 올랐습니다. 인력부족은 늘 있어왔던 문제입니다. 여기에 금리까지 올랐습니다.

농업의 어려움이 농업인의 소멸로 이어지리라는 것은 불보듯 뻔한 일입니다. 그런데 농업과 농촌을 살리려는 노력은 부족합니다.

농업인이 살아남는다는 것은 먹거리를 살리는 일이라는 것이 요즘처럼 피부에 와닿는 때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흙에서 햇빛과 비 바람 속에 농업인의 손으로 키워낸 건강한 농산물을 지키는 것은 우리 자신의 생존과 연결돼 있습니다. 그래서 농업인이 사는 일이 우리나라 국민의 목숨을 지키는 일입니다.

올해 농업인들은 우리의 삶을 지키기 위한 방향으로 걷고자 합니다. 어렵고 힘든 길이라도 옳음을 향해 걷다 보면 세상이 바뀌리라 믿습니다. 농수축산신문이 어려운 길을 걷는 농업인의 든든한 벗이 돼주리라 믿습니다. 농업인의 삶을 세상에 알려줘서 언제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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