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튀르키예 지진 피해 현장 등 국가재난 지원활동을 벌이는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구호 인력들이 치유의숲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 1일 국립김천치유의숲에서 지난 2월 발생한 튀르키예 지진 현장에 투입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사무국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인력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산림치유를 통해 해외 긴급 구호 활동을 무사히 마친 구호인력들의 심리안정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작나무숲에서 시각적 피로감 해소, 심신 안정을 모도하는 숲산책을 비롯해 활력 증진을 위한 두드림 모듬북, 일상 속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자작나무 해먹쉼 등이다.

앞서 지난달 9일에는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소방청과 공동으로 튀르키예 지진 KDRT 지원인력과 가족을 대상으로 기적을 만드는 영웅도 힐링이 필요해’ 1차 캠프를 운영한 바 있다.

산림복지진흥원은 오는 9월에도 KDRT 사무국 인력 외에도 해외긴급구호대 구호인력 150여 명을 대상으로 총 3회차에 걸쳐 심리안정을 위한 산림치유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해외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혼실을 다해 인명구조에 매진한 긴급구호대원들에게 심리회복을 위한 산림치유 캠프를 마련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앞으로도 재난 극복활동 참여자들을 위해 지속해 산림치유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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