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은 지난 16일 조합원 손자녀 48명에게  장학금 37000만 원을 전달했다.
관악농협은 지난 16일 조합원 손자녀 48명에게 장학금 37000만 원을 전달했다.

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지난 16일 조합원 가족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업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조합원 자녀(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100만원) 48명에게 총 37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관악농협은 조합원의 학비 부담 경감과 지역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1986년부터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급격하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대학생과 고등학생인 자녀뿐만 아니라 손자(외손포함)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1901명의 조합원 손·자녀에게 총 8억44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박준식 조합장(사진 왼쪽)이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박준식 조합장(사진 왼쪽)이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박준식 조합장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우리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학업에 정진하면서 농촌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지역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장학금 지원 등 조합원 실익사업을 지속 확대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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