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산림청은 오는 8월까지 주택난방용 연료인 목재펠릿을 여름철에 미리 판매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동절기 목재펠릿 수급 안정화 전담팀(TF)’의 겨울철 목재펠릿 공급부족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 나온 대책 중 하나다.

산림청은 지난 겨울 목재펠릿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목재펠릿보일러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던 공급부족 사태를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민··학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동절기 목재펠릿 수급 안정화 전담팀을 구성,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목재펠릿 하절기 선구매 시범사업은 1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목재펠릿 소비자가 시·군 지역산림조합에 선구매 신청서를 직접 제출하고 오는 8월 본인이 신청한 구매처에서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국 6개 목재펠릿 제조시설은 5~10% 범위 내에서 할인된 단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조영희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목재펠릿 하절기 선구매 사업을 통해 소비자는 구매불안을 해소할 수 있고 제조시설은 주문생산으로 안정적 공급을 할 수 있다많은 목재펠릿 사용자의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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