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한국농업기계학회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농업로봇의 이해와 개발 능력 향상을 통한 미래 농업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23 농업로봇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현대 아산연수원에서 전국의 12개 대학교 6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3차원 카메라, 라이다 센서, 로봇팔이 탑재된 이동형 로봇을 활용해 로봇운영체제(ROS), 영상처리와 라이다 센싱 기술, 로봇팔 제어 등 농업로봇에서 활용되는 기본적인 내용들을 학습했다.

이번 농업로봇캠프에서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113,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제4회 농업용 로봇경진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여기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농촌진흥청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강진 한국농업기계학회장은 학생들이 농업로봇기술을 이해함은 물론, 직접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자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이번 농업로봇캠프가 스마트 농업과 농업로봇의 개발에 필요한 농업 인재를 양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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