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사)한국지식서비스연구원(한지연)이 경남 진주에 스마트농업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다.
한지연은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케이(K)-디지털 플랫폼’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K-디지털 플랫폼 공모사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 재직자나 구직자,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시설과 장비를 구축해 공유하고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 신규사업자로 선정돼 앞으로 5년간 30억 원의 지원받게 된 한지연은 경상대 스마트팜연구센터를 참여기관으로 하고 글로벌 정보통신(IT)기업인 구글 등과 손잡고 진주에 스마트농업 관련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한지연과 경상대는 스마트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농업 관련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하고 체계적인 스마트농업 교육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난 7년간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해온 스마트팜 인력 양성 연구개발사업과의 연계도 기대되고 있다.
한민우 한지연 원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디지털 플랫폼 설치·운영으로 디지털 농업으로의 전환에 더욱 앞장서겠다”며 “한지연이 경남 진주에 설치하는 K-디지털 플랫폼은 스마트농업 활성화와 디지털 농업 전환에 필수적인 전문인력을 양성·배출하는 요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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