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9 생산 위한 전략 제시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한우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자 한우연구소 심포지엄을 최근 개최하며 전국 한우 농가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천하제일사료 하림중앙연구소 1층 대강당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한우연구소 심포지엄은 한우 유통 산업 현황에 관련된 이야기를 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근내지방도 9(No.9) 출현율 제고 주목

심포지엄은 정신용 한우연구소 박사가 한우연구소의 지난 1년의 발자취를 돌아본 이후 이조영 순우리한우 전무의 유통업체가 선호하는 한우고기발표와 함께 유임종 축산물품질평가원 본부장의 축산물 유통정보를 통해 본 한우 산업의 현재와 미래발표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선 한우 유통과 관련된 최신 트렌드를 비롯해 유통업체와 소비자 중심의 생산 의지가 강조됐으며, 특히 근내지방도 9(No.9) 출현율을 높이는 고급육 생산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는 후문이다.

천하제일사료는 지난해 6월 대한민국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한우연구소 2기 출범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천하제일사료 한우연구소는 국내 사료업계 최초로 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민간주도의 한우연구소로 현장감 있는 연구 수행을 진행하고 농가가 직접 참여해 연구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한우연구소 2기 출범 취지인 불확실성의 시대 속 난관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한우 산업의 가치를 찾는 것에 맞게 활발한 연구모임과 다양한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 연구모임 지원·관심 이어갈 것

한우연구소는 지난 1년 동안 농장별 맞춤형 전문 종합 컨설팅인 한우시그널 워크숍을 총 27개 농가에서 진행했고 전국순회세미나는 15회 개최했다.

한우연구소의 지난 1년 간 왕복 이동거리는 약 5580km, 8개도 13개 시군에서 참석한 인원수는 13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천년 천하제일사료 대표이사는 지난 1년 동안 한우산업은 경락단가 하락과 생산비 증가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한우연구소는 No.9 생산을 위한 전략, 11산의 중요성, 조기이유 등 다양한 주제로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대안을 끊임없이 제시하며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권 대표는 이어 한우산업의 발전과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구모임들이 활발히 진행되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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