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산림조합중앙회는 장마철 폭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에 대비해 지난 16일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산사태 모니터링과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충청·전라 지역 등에 장마철 집중호우가 계속돼 지반약화, 도로 비탈면 붕괴, 산지 토사유출 피해 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산불 피해지역에선 산사태, 고사목 전도 등의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산림조합중앙회는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전국 회원조합과 함께 비상대기 인력 배치, 산사태 위기단계별 모니터링, 취약지역 현장점검 강화, 인명·재산 피해 예방조치를 실시한다.
또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산림경영지도원을 통해 산사태 재난 방지를 위한 집중 예찰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여름철 산림재해 대책기간인 오는 10월 15일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산림조합중앙회는 향후 계속해서 산림청 등 산림기관, 지자체 등과 적극 협력ㄷ해 산림 인접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사태 주민행동요령’ 홍보, 풍수해 발생 시 주민안전 확보, 피해복구 등에 임할 계획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장마철 산림재난 피해를 최소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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