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7월 이달의 임산물로 산딸기가 선정됐다.

산림청은 매월 대표 임산물의 효능, 효과, 조리법 등을 소개해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임산물 구매를 안내하는 이달의 임산물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다.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는 산림청 블로그에서 만나볼 수 있다.

7월 이달의 임산물로 선정된 산딸기는 장미목 장미과 산딸기속의 열매다. 흔히 라즈베리와 혼동하는데 서양에선 산딸기속에 해당하는 종을 통틀어 라즈베리라고 칭한다. 반면 우리나라는 산딸기 품종만 20여 가지 넘게 분류하고 있다.

늦은 봄에서 초여름 사이 잠깐 만날 수 있어 귀한 산딸기는 새콤한 맛뿐만 아니라 다양한 효능도 가지고 있다.

우선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함유돼 혈관에 쌓인 유해산소를 없애줘 혈액순환 원활화, 성인병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 또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망막에서 빛을 전달하는 로돕신의 재생을 촉진해 야맹증과 시력 개선에 효과가 있다. 100g22kcal라는 낮은 칼로리와 풍부한 식이섬유는 다이어트 음식으로서도 산딸기의 효능을 뒷받침해준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이달의 임산물을 선정해 임업인이 수확한 임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국민 누구나 건강한 임산물을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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