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산림분야 재난관리책임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지역에 피해복구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수해민 대상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산림조합중앙회는 현재 수도권, 강원, 충청, 전라, 경북 지역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 도로비탈면 붕괴 등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35개 산림조합을 통해 307명의 인력과 굴착기 등 장비 68대를 수해 현장에 긴급지원했다.

이어 산림조합중앙회와 전국 142개 산림조합은 추가 피해 규모 파악 후 보유 인력 1500여 명과 장비 800여 대를 투입해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아울러 SJ산림조합금융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계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존 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연체채무에 대한 특별채무조정 등의 금융지원을 신속히 실시할 계획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림재난 피해지역에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산림조합의 가용가능 자원을 아끼지 않고 지원하겠다며 피해복구에 총력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사태 응급피해복구가 필요한 경우 해당 지자체를 통해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재해비상대책본부(02-3434-7119)로 연락을 주면 인력과 장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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