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임지생산능력급수도
임지생산능력급수도

우리나라 산지의 생산능력을 보다 세밀히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공개된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 20일 임업정보 다드림() 시스템을 통해 대축척(1:5000) 임지생산능력급수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임지생산능력급수도는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산림경영을 위해 토양의 잠재적인 생산능력을 I급지에서 V급지까지 구분해 도면화한 자료다. 1974년 전국을 대상으로 종이 도면을 구축했고 2012년부터 디지털화됐다. 이번 대축척 임지생산능력급수도는 2021년도의 정밀한 산림토양 정보를 반영해 현행화한 것이다.

임지생산능력급수는 토양 깊이가 깊고 수분 함량이 많으며 토양의 성질이 양호한 최상위 I급지부터 토양 깊이가 얕고 수분 함량이 적으며 토양의 성질이 척박한 최하위 V급지까지 단계별로 구분해 산림공간정보로 제공한다. 임업정보 다드림() 누리집(gis.kopfi.or.kr) 내 필지별 산림정보 서비스 기능을 통해 국민 누구나 필지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이강호 원장은 앞으로도 정밀한 데이터 기반 산림경영 지원을 위해 고품질 산림공간정보가 이용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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