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하 진흥원)의 산림복지서비스를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노력이 인정받았다.

진흥원은 지난달 29일 아시아로하스산업대전 조직위원회와 한국대학발명협회가 주관하는 12회 아시아로하스(ESG) 산업대전에서 ESG 경영 공공부문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아시아로하스(ESG) 산업대전은 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국제행사로 국민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로하스 산업의 우수성과 국내 기업의 ESG 경영 성과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저출산 문제 대응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난임 부부에게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과 부부 친밀감 증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진흥원과 중앙의료원은 오는 10월까지 300여 명의 난임 부부에게 숲을 통한 정서 안정과 전문 심리상담가와 함께하는 부부관계 개선 활동 등으로 구성된 ..(숲에서 피어나는 사랑)‘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진흥원은 난임부부를 위한 산림치유서비스를 제공을 확대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노력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아시아로하스(ESG) 산업대전에서 ESG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위한 기관의 노력을 인정받고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저출산 시대에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출산에 대한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과 산림복지서비스 지원으로 ESG 경영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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