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농협 하나로마트는 지난 1일 동서울농협(조합장 장만선) 영농자재지원센터에서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해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농산물 판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괴산지역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괴산 군자농협(조합장 임일영)에서 생산한 찰옥수수 2100자루(6만3000개)를 12개 서울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시중가격 대비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황준구 농협서울본부장은 “앞으로도 서울농협은 수해지역 농가 지원에 앞장서고 해당지역의 농산물 소비촉진과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만선 조합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수해지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통해 피해지역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문 서울농협 하나로마트 점장협의회장은 “서울농협 하나로마트는 산지 농산물 공동구매 확대를 통해 도시민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소비지 판매농협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