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휴가는 어촌과 바다로!

[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해양수산부는 여름 성수기 휴가철을 맞아 많은 국민들이 아름다운 바다를 품은 어촌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온라인 할인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민간 여행 플랫폼인 ‘여기어때’와 협업해 ‘여름휴가 어촌으로’라는 온라인 기획관을 개설하고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체험‧숙박‧음식 등 관광상품 이용권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할인전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한 달간 진행하며 구매한 할인권은 오는 10월 13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바다여행 누리집(seantour.com)에서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4가지 주제의 어촌여행 프로그램(트레킹·체험학습·해양레저·워케이션)을 구성해 안내한다. 이 중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 선정된 인천 옹진군 영암마을과 보령시 군헌마을을 방문한 체험객에게는 인증 이벤트와 추첨을 통해 네이버 페이 2만 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아울러 도시민이 어촌마을에서 일과 휴가를 함께 할 수 있는 ‘어촌마을 워케이션’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 소재 근로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업무 공간과 생활 여건,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10개 어촌마을에서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3박 4일간 공유형사무실, 숙박, 조식, 어촌체험(1회), 여행자보험 비용을 일부 지원받게 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어촌체험휴양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할인전과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시원한 바다와 안심 먹거리가 풍부한 어촌마을에서 이번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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