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동해안 풍광이 한 눈에 보이는 경북 영덕의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이 새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숲속에서 여름 휴가를 즐기고자 하는 피서객들을 맞이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경북 영덕에 위치한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에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야영장 현대화 사업을 완료하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운영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대화 사업으로 칠보산자연휴양림은 기존에 좁고 낡아 텐트를 설치하기 불편했던 야영데크를 철거하고 넓고 쾌적한 데크로 새롭게 단장해 선진형 야영시설을 마련했다.

또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야영장 내 미끄러짐 없는 친환경 야자 매트를 이용한 보도를 설치하고 야간에는 시인성과 경관성이 좋은 LED 데크 번호판도 제작해 편의성을 높였다.

새롭게 단장한 숲속 야영장은 전체 17면으로 제1야영장 9, 2야영장 8면의 야영데크를 운영한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앞으로도 고객 수요와 의견을 반영한 적극 행정으로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숲속 야영장 현대화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숲속에서 불어오는 솔 향기 가득한 자연휴양림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은 고래불해수욕장과 대진해수욕장을 잇는 20리 동해안 바다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명품 휴양림으로 이름 높으며 무더위가 절정인 여름철에도 산뜻한 솔 향기와 수려한 자연풍광으로 캠핑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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