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유 찾아와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충북 음성군 소이면에서 한우농장과 오이농장을 함께 운영 중인 김기찬 광명농장 대표(오른쪽)2010년 한우를 키우기 시작했고 3년 뒤인 2013년부터 한우농장 바로 옆에서 오이농사도 함께 짓기 시작했다.

한우 사육 뿐 아니라 비닐하우스에서 수확한 오이를 매일같이 경매장으로 출하, 판매까지 해야하는 일상에서 직원을 따로 두지 않고 아내와 둘이서 모든 일을 해내야 했기 때문에 정말 숨 돌릴 틈이 없었습니다. 저녁이 있는 삶은커녕 휴식이 없는 농장 운영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가 농장 운영에 대한 고민도 커졌습니다.”

그러나 오이 농장의 수익을 소의 사료값으로 쓰고 한우 농장의 수익을 수입으로 잡는 방법으로 두 농장을 운영하고 있어서 어느 한 농장을 포기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복합농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던 김 대표의 삶에 여유가 찾아온 것은 선진의 원피딩500’ 급여를 시작하면서였다.

옆 농장 대표가 추천을 해서 선진의 원피딩500을 도입했어요. 소의 성장 전구간을 하나의 사료로 급이할 수 있는 올인원 사료라서 사료교체와 관련된 노동이 줄었습니다. 전구간 하나의 사료를 급이하는 것은 일반적인 소의 급이 방법은 아니지만 옆 농장이 원피딩500을 통해 문제없이 운영하는 것을 보고 불안감 없이 도입을 결정했습니다.”

원피딩500을 사용하며 느낀 최대의 장점은 농장 관리의 편의성이었다.

이전에는 개월령 차이에 따라 송아지도 제각각 다른 사료를 급이해야 했고 전체 관리 방식도 이에 맞추다 비효율적으로 농장을 운영했습니다. 지금은 원피딩500 하나로 급이하며 농장 운영도 편리해졌고 소 또한 사료 교체 스트레스 없이 잘 커가는 것을 보며 안도감이 큽니다. 직원을 추가로 고용하기 어렵거나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따르는 농장에서 원피딩500을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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