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협의 새로운 역할 모델 정립과 도농교류 등에 앞장선 공로

박성직 강동농협 조합장
박성직 강동농협 조합장

박성직 서울 강동농협 조합장이 도시농협의 새로운 역할 모델 정립과 도농교류 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동농협은 박 조합장이 대학생 농촌체험단 운영을 비롯해 유기농아카데미 운영 등 도시농협의 새로운 역할 모델 정립과 농산물 직거래 업무협약, 농산물 출하를 위한 선도금 무이자 지원 등의 공로로 농협 창립 62주년을 맞아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박 조합장은 어려운 농촌 농협과 사회적·경제적 약자인 농업인들의 애로사항·고충에 대한 깊은 고민을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대도시농협 조합장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사업에 대한 해박한 조예와 관심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경제사업을 펼치고 정부 정책사업과 발맞춰 도시농협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 친환경농업 조례 제정, 친환경농업체험 교육장 운영, 친환경농산물 전문 판매장 운영 등 친환경농업 확산·발전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 민·관 합동 ‘치유농업센터’를 조성해 치유농업 확산을 위한 최선봉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도 하다.

박 조합장은 2005년 조합장에 당선된 이후 올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까지 5선 연임에 성공했으며, 2006년 대통령 표창, 2013년 산업포장·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2022년 서울농협 혁신경영자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조합장은 “철탑산업훈장 수상은 조합원과 임직원 등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어려운 농업·농촌을 위한 도시농협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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