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산림청은 지난 9‘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참가자들이 국립수목원 3곳을 찾아 숲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목원을 찾은 참가단은 사우디아라비아, 불가리아, 대만 등에서 온 170여 명이다.

지난 9일 오전 사우디아라비아 참가단 90명은 경기 포천시 국립수목원을 찾아 숲생태관찰로, 전시원 등 우리나라 대표 수목원의 모습을 돌아봤고 오후에는 불가리아 참가단 37명이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해 사계절 온실, 전통정원 등을 관람했다. 또 대만 참가단 40여 명은 이날 오후 서울에 있는 홍릉수목원에서 홍릉숲을 탐방하며 도심의 녹음을 즐겼다.

산림청은 수목원을 찾는 참가단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차표, 입장료 등을 면제하는 한편 전문가의 숲 해설, 영문 안내서, 기념품 등을 준비해 제공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대한민국의 수목원을 잼버리 대원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뜻 깊었다남은 기간에도 각국의 대원들이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 전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