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지난 21일 베트남 현지법인 산림조합 비나(SANRIMJOHAP VINA)’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24일까지 예정돼 있으며 현지 법인의 경영과 조림·원목 생산·유통 현황 등을 파악하고 임직원들을 독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최 회장은 지난 22일에는 바리아븡따우성에 위치한 합작임업사 바포코(BAFOCO)사에 방문해 마이 반 화 회장을 만나 800~1000ha 규모의 산업조림이 어려울 경우 무리한 산업조림을 지양하고 우드칩, 목제품 등 2차 산업에 집중하는 합작사업 방향에 대해 제안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마이 회장을 다음달 강원 고성군에서 개최되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행사에 초대하기도 했다.

한편 산림조합은 지난 1994년부터 베트남에 진출해 쑤엔목, 함떤 등 지역에서 해외산림자원개발 사업으로 속성수 조림을 실시해왔으며 2002년에는 산림조합 현지법인인 비나를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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