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총산 13.4마리, 평균 실산 12.1마리…최근 5개년 간 최고

2022년 전산성적 분석에 참여한 서울경기양돈농협 농가들이 산자수 증가 등 생산성 지표가 상승해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2022년 전산성적 분석에 참여한 서울경기양돈농협 농가들이 산자수 증가 등 생산성 지표가 상승해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전산성적 분석에 참여한 농가들이 산자수 증가 등 생산성 지표가 상승해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지난 23일 경기도 수원 라비돌 리조트에서 ‘2023(2022년 기준)년 전산농가 생산성분석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2022년 전산농가 생산 분석을 담당한 이한호 서울경기양돈농협 양돈컨설팅팀 수의사는 2022년 개체 전산농가를 분석한 결과, PSY(연간 이유마릿수), MSY(연간 출하 마릿수), 이유 후 육성율 등 전반적인 생산성 지표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수의사는 이어 평균 총산 13.4마리, 평균 실산 12.1마리로 2021년과 비교해 산자수가 증가해 최근 5개년 간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수의사는 “조사 결과 생산성 상위 농가는 시설과 환경이 모두 우수한 농가로 나타났다”며 “양돈산업이 장치산업으로의 변화하며, 효과적인 투자가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냉방시설 등 분만 포유모돈의 사육환경 및 관리 개선이 필요하며, 2021년도 대비 비생산일수가 증가함에 따라 비생산일수 감소를 위한 모돈 도태, 후보돈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 앞서 전산성적 우수농가로 이재형 조합원(최우수상), 곽 운 조합원(우수상), 조영식 조합원(장려상)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